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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끝판왕, 미스터피자와 대한항공의 차이는?

갑질 끝판왕, 미스터피자와 대한항공의 차이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12월6일 방송 내용입니다.) 오늘 뉴스의 재발견은 미스터 피자 상장 폐지 위기와 그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1. 갑질의 나비효과. 미스터 피자가 상장 폐지될 상황이라는 뉴스가 나와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가맹점 갑질 논란이 상장 폐지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일단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 지난해 무려 11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요. 올해 상반기에는 3억...

권력과 자본의 조력자, 김앤장의 강철 회전문.

권력과 자본의 조력자, 김앤장의 강철 회전문.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12월5일 방송 내용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의 한 장면.) 오늘 뉴스의 재발견은 사법 농단 사태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연루 의혹을 살펴봅니다. 1.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김앤장 변호사가 만나서 강제징용 재판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앤장이 이 사건의 피고, 일본의 전범 기업들의 변호를 맡았죠. 그런데 대법원장이 피고측 변호사에게 재판 정보를 흘렸다면...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재밌었습니다. 팩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그 밑에 깔려 있는 팩트의 힘이 있죠. IMF를 관통했던 지금의 40대와 50대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거고요. 경제부 기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대목이 많았습니다. (이하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의 대사가 많은데(특히 김혜수), 보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겠지만 김혜수가 맡은 한시현 팀장의 비중이 굉장히 크죠. 한국은행...

국가기간 통신사 연합뉴스, 이대로 좋은가?

국가기간 통신사 연합뉴스, 이대로 좋은가?

(10월29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디지털 환경에서 공영 통신사의 정체성과 방향성 및 미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토론문으로 썼던 글입니다.) 연합뉴스가 포털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게 한국신문협회의 오래된 주장이었다. 한국신문협회가 전면에 나섰지만 그 이면에는 상당수 언론사들의 입장이 반영돼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연합뉴스는 뉴스 도매상이었지만 정작 뉴스 소매업자들에게 버림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기준으로 연간 332억 원을 지원 받는 국가...

네이버 댓글, 플랫폼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질문.

네이버 댓글, 플랫폼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질문.

(KBS 라디오 ‘김 기자의 눈’에서 갑자기 인터뷰를 해달라고 해서 후다닥 정리해 봤습니다.) 국내 대표, 대형 포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네이버가 여론 조작 논란을 받고 있는 댓글 관리 기능을 언론사에 넘겼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인사) 1. 네이버가 어제부터 뉴스 서비스의 댓글 관리를 해당 언론사에 넘겼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네이버가 지난 10일에 모바일 페이지 개편 방안을 공개했죠....

한국에서 ‘뉴스의 사막’은 어디일까.

한국에서 ‘뉴스의 사막’은 어디일까.

(10월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나다 순 발표라 순서 기다리는 중에 후다닥 작성.) 저는 저널리즘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콜롬비아 저널리즘 리뷰가 공개한 뉴스의 사막 지도(desert of news)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뉴스 비즈니스의 붕괴와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지역 단위 일간신문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한국에서 뉴스의 사막은 어디일까요. 물론 한국...

‘가짜 뉴스’와 싸우는 방법.

‘가짜 뉴스’와 싸우는 방법.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수간도 합법화된다.” “레바논이 난민을 수용해서 이슬람 국가가 됐다.” 에스더 기도 운동이 만든 가짜 뉴스는 몇 가지 심각한 질문을 남긴다. 1. 뉴스가 아닌데 뉴스인 것처럼 흉내내는 가짜 뉴스와 2. 거짓인 뉴스와 (오보 또는 왜곡 보도) 3. 거짓된 정보. (유언비어) 많은 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구별하지 않거나 구별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각각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 애초에 미국에서 ‘fake news’라고 불렀던 것은 1번,...

언론의 신뢰는 왜 중요한가 : 저널리즘의 기본 넘어 경제적 가치와 직결.

언론의 신뢰는 왜 중요한가 : 저널리즘의 기본 넘어 경제적 가치와 직결.

(월간 신문과방송 2018년 10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신뢰는 그 자체로 돈이 안 된다. 그렇지만 신뢰를 잃을 때 함께 잃게 되는 것이 얼마인지 계산해보면 거꾸로 신뢰의 가치를 추산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고귀한 저널리즘을 이야기하면서 뉴스의 가치를 따지는 것이 경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이 글은 언론이 신뢰를 회복할 때 얻을 수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결국 어디에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10원짜리 기사....

백발의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1980년 광주와 야만의 시대.

백발의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1980년 광주와 야만의 시대.

“1980년 5월 기자들은 목숨을 걸고 전두환 세력과 싸웠다.” [1]. 합동통신 김태홍 기자가 돌아가시기 전에 쓴 글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2]. 김태홍 기자는 서슬 퍼렇던 1980년 4월1일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태홍 기자의 표현에 따르면 “박정희 정권 말기와 1980년의 암흑기는 소름끼치는 공포가 지배하는 참담한 세월”이었습니다. 합동통신 김태홍 기자와 경향신문 고영재 기자, 중앙일보 정교용 기자, 한국일보 노향기 기자, 부산일보 이수언 기자 등이...

최저임금 때문에 죽었다? 수습이 안 되는 이상한 기사.

최저임금 때문에 죽었다? 수습이 안 되는 이상한 기사.

기록 차원에서 남겨둔다. 한국경제신문 8월24일 보도.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최저임금 부담" 식당서 해고된 50대 여성 숨져.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3Ahttp%3A%2F%2Fnews.hankyung.com%2Farticle%2F201808243620i&ie=utf-8&oe=utf-8&client=firefox-b-ab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A씨. 자녀는...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와 데이터 삽질 이야기.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와 데이터 삽질 이야기.

맥북에어 이벤트가 올해로 벌써 세 번째인데요. 2016년에는 유선방송 회사에서 일하시는 조정만님에게, 2017년에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인턴으로 계셨던 정휘준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는 17일 자정까지 취합한 명단으로 20일 아침에 추첨을 할 텐데요. 안타깝게도 해마다 맥북에어 이벤트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의 매력이 줄어든 걸 수도 있고 페이스북의 바이럴 효과가 줄어든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광고 효과라면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고...

원고료도 토큰으로, 광고비도 토큰으로.

원고료도 토큰으로, 광고비도 토큰으로.

블로터가 레벨(LEVEL)이라는 이름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5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추진하고 있다. 블로터(bloter)는 블로거(blogger)와 리포터(reporter)의 합성어다. 2006년 9월에 창간했으니 얼추 12년이 다 돼 가는 언론사다. 나는 블로터를 창간 이전부터 지켜봐 왔기 때문에 블로터의 역사를 좀 안다고 할 수 있다. 블로터는 블로거들의 연합 플랫폼 성격으로...

문재인의 은산 분리 완화, 명분도 실익도 없다.

문재인의 은산 분리 완화, 명분도 실익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은산 분리 원칙을 완화하겠다고 해서 논란인데, 핵심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이른바 인터넷 전문 은행이다. 은행과 산업의 분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을 뿐만 아니라 1995년에 법제화된 원칙이다. 론스타펀드의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것도 바로 비금융 주력자(산업자본)의 한도 초과 보유 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칙을 허물겠다고 하는 것이다. 현행 법에서는 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카카오가...

미디어오늘 강의 연계 구독 프로그램.

미디어오늘 강의 연계 구독 프로그램.

미디어오늘 잠재 독자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미디어오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이정환입니다. 미디어오늘 10부를 구독하시면 제가 직접 찾아가서 다음 주제 가운데 하나로 특강을 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은 몇 명이라도 상관 없고 강의가 아니라 세미나 또는 컨설팅 어떤 형태도 좋습니다. 전국 어디든, 아침이든, 낮이든, 저녁이든, 시간은 최대한 맞춰보겠습니다. 신규 구독자 10명이 모여서 강의를 신청할 수도 있을 거고요. 대표로 1명이 ‘평생 독자’로 가입하셔도 좋습니다. 10개...

“진영 논리에 집착하니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진영 논리에 집착하니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인터뷰]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완벽한 기업지배 구조 자랑했던 GM의 몰락을 보라.” 지난 7월19일 도서출판 부키 주최로 열린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와 간담회에서 가운데 나온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장 교수는 최근 ‘나쁜 사마리아인들’ 10주년 기념판 발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좀 거칠긴 하지만 최대한 워딩을 살려서 정리했으니, 대화 메모 정도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정환 : 오랜만에 뵙죠? 제 질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세...

2018 GEN 서밋 참가기 : ‘증강 뉴스룸’의 시대, 더 강력한 저널리즘을 이끈다.

2018 GEN 서밋 참가기 : ‘증강 뉴스룸’의 시대, 더 강력한 저널리즘을 이끈다.

“우리의 실수는 변화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이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편집부국장 에밀리오 가르시아(Emilio Garcia-Ruiz)의 이야기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 파티오 다 갈레에서 열린 ‘2018 GEN(글로벌에디터스네트워크) 서밋’1의 주제는 무겁고 심각했다. ‘테크놀로지가 위기의 저널리즘을 구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오래됐으나, 해답을 찾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다. 파티오 다 갈레는 원래...

강준만의 ‘소통의 무기’ 메모.

강준만의 ‘소통의 무기’ 메모.

강준만의 ‘소통의 무기’는 거의 안 팔린 것 같지만 정말 유용한 책입니다. 풍부한 인용과 인사이트로 가득하고 핵심도 잘 정리돼 있죠. 지난 3월 트레바리 솔루션 저널리즘 클럽에서 함께 읽었던 책인데 발표 메모를 공유해 봅니다. 95개의 질문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이론을 풀어가는 책이고요. 아마 직접 책을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아, 감옥 실험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죠.) 아마 강준만 선생님도 정리 차원에서 쓴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강준만 지음...

솔루션 저널리즘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솔루션 저널리즘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변화의 가능성과 접근 가능한 해법에 집중… 구조를 드러내고 문제 해결의 매뉴얼을 만드는 저널리즘. (민주언론시민연합에 기고한 글입니다. 얼마 전 넥스트저널리즘스쿨에서도 솔루션 저널리즘을 주제로 발표한 적 있는데 많은 분들이 개념부터 혼동스러워하더라고요. 이것은 솔루션 저널리즘이고 이것은 솔루션 저널리즘이 아니라고 구분하는 게 별 의미는 없겠지만 솔루션 저널리즘이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필요할 것 같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비슷한 글을 몇 차례 썼지만 좀 더...

네이버라는 방 안의 코끼리.

네이버라는 방 안의 코끼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발간하는 신문과방송 7월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포털과 언론”이다. 일단 새로운 포맷의 기획인데다 다양한 논의를 담았다는 데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포털부터 시작해 신문사와 방송사, 온라인 신문과 인터넷 신문, 학계의 의견을 고루 수용한 것도 흥미롭다. 기획의 첫 글은 네이버 기고로 시작한다. 네이버의 공식 입장이라 의미가 없지는 않다. 작성자 이름이 없는 것도 눈길을 끈다.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면, 1. 네이버 첫 화면 첫 줄은 3000만 명이 본다....

‘피렌체의 식탁’, 메디치의 미디어 실험.

‘피렌체의 식탁’, 메디치의 미디어 실험.

[인터뷰] 김현종 메디치미디어 대표, “오피니언 리더 500명에 집중, 강력한 의제 설정으로 차별화한다.” 메디치미디어는 센세이셔널한 이슈를 많이 만들어내는 출판사다. 김현종 대표가 미디어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먼저 들었던 생각은 돈 좀 벌었다더니 여유가 있나? 하는 정도였다. 김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피렌체의 식탁’의 컨셉을 듣고는 역시 김현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모하면서도 과감하고 센세이셔널한 기획이다. 메디치미디어가 올해 1월 출간한 ‘세상을 바꾸는 언어’는...

‘버닝’과 ‘헛간을 태우다’.

‘버닝’과 ‘헛간을 태우다’.

이창동의 영화 ‘버닝’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이라고 한다. 원작이라고는 하지만 모티브만 따왔을 뿐 전혀 다른 내용이라는데 시놉시스를 살펴보니 기본 골격과 디테일을 상당 부분 그대로 살린 듯. 하루키의 소설에서는 이름 없는 남자로 나오지만(영화에서 이름은 벤이다), 주인공이 이 남자를 피츠제럴드의 ‘그레이트 개츠비’ 같다고 생각하는 대목이 나온다. 사실 이 개츠비는 하루키의 소설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인물이다. 약간씩 성격은 다르지만, ‘노르웨이의...

투사회보와 가두방송, 5월 광주의 대안 언론이 한국 언론에 던지는 질문.

투사회보와 가두방송, 5월 광주의 대안 언론이 한국 언론에 던지는 질문.

(다음은 2018년 5월16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촛불 혁명 이후 한국 언론 지형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글 전문입니다.) 1980년 5월 광주에 언론은 없었다. 언론은 계엄사령부의 보도자료를 받아쓰면서 시위에 가담한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붙이면서도 계엄군의 발포 사실은 침묵했다. 조선일보는 5월22일 “광주지역 소요가 악화된 원인은 전국적인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서울을 이탈한 학원소요 주동학생 및 깡패 등 현실불만 세력이 대거 광주에 내려가...

잡스가 싫어했던 검정색 아이팟과 프로덕트 레드의 뒷 이야기.

잡스가 싫어했던 검정색 아이팟과 프로덕트 레드의 뒷 이야기.

스티브 잡스 전기에는 U2의 보노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인연이 짧게 소개 돼 있다. 2004년 10월 아이팟 U2 스페셜 에디션 출시의 뒷 이야기다. “그들은 한 번도 방송 광고를 해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로 음악을 도둑 맞고 있던 터라 아이튠즈를 이용한 우리의 판매 방식을 맘에 들어했지요. 또한 그들은 우리의 홍보를 통해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U2가 애플 광고에 출연하고 애플이 U2의 음악을 홍보하겠다는 계약이...

아웃링크, 언론과 포털의 동상이몽.

아웃링크, 언론과 포털의 동상이몽.

“기자 한 명 없이 뉴스 장사하는 포털이 돈을 벌고 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먹는 것이다. 뉴스사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 / 4월2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아웃링크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뉴스 편집은 지난해 논란으로 올해 말까지 직접 편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시기를 앞당기겠다.” / 4월25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 “아웃링크에 대한 입장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전재료가 있을 수 없다. 플러스...

애플 홈팟 써봤더니.

애플 홈팟 써봤더니.

SK텔레콤 누구와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카카오 미니 등등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좋은 음질이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될 텐데, 헤이 카카오(카카오 미니)는 IOT 연결을 지원하지 않고, 아리아(SK텔레콤 누구)는 무드등 기능이 꽤나 요긴, 스마트 스위치와 연결도 나쁘지 않고, 멜론으로 음악 듣기는 아리아와 헤이 카카오 둘 다 쓸만하고 음질은 둘 다 그저그런 수준. 백그라운드 음악 용도로 쓰려면 어떤 스피커를 쓰느냐 보다 어떤 서비스를 쓸 것이냐가 더 중요할 텐데, 일단...

아웃링크가 답일까.

아웃링크가 답일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네이버가 인링크 제도를 이용해 취재기자 한 명 없이 뉴스 장사를 하고 광고와 부를 독점하는 것을 막겠다”며 “이번 국회에서 개선을 해서 아웃링크 제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른바 ‘아웃링크 법안’을 발의했다. “세계 검색시장의 90% 이상이 아웃링크 방식”이고 “인링크는 언론을 포털의 가두리 속에 양식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2012년에 쓴 다음 글을 먼저 읽으시기를 추천한다. 네이버의 독점을 이야기해야 할...

포털을 때려잡는 40가지 방법.

포털을 때려잡는 40가지 방법.

이 글은 3월26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토론문을 보완한 글입니다. 원래 오늘 토론문 제목을 포털을 때려잡는 40가지 방법이라고 정하려고 했습니다. 포털을 때려잡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그동안의 논의는 1. 네이버와 다음은 정말 나쁜 놈들이다, 2. 그렇지만 너네가 그런 말할 자격은 없지, 이 둘 사이에서 공전을 거듭했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규제 논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회가 발의하고 정부 차원에서 포털을 규제하는 논의는 모두 실패했거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일보 ○ 사장을 잡아라.

○○일보 ○ 사장을 잡아라.

○○일보가 조선일보고 ○ 사장이 방상훈 사장이라고 처음 공개적으로 거론한 사람은 이종걸 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다. KBS가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남긴 편지를 확보하고 언론계 유력 인사와 기획사 대표, 드라마 PD 등 10여명의 접대 대상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장씨 유족들이 ○ 사장을 비롯해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 등을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뒤에도 대부분의 언론이 감히 그 신문사의 이름을 언급조차 하지 못했다. 물론 이종걸...

판사 돌려막기, 그들이 언제나 풀려나는 이유.

판사 돌려막기, 그들이 언제나 풀려나는 이유.

2006년 11월10일 저녁, 서울 서초동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두 명의 판사와 두 명의 검사가 만났다.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의 구속 영장이 세 차례나 기각된 뒤의 만남이었다. 4인 비밀회동으로 불리는 이날 모임의 명단은 이렇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 부장판사 이상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민병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검사 박영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채동욱. 수사 검사와 영장 전담판사, 그리고 그들 상급자들의 부적절한 만남. 이상훈은 “왜 유회원에...

알리익스프레스 무료 배송의 불편한 진실.

알리익스프레스 무료 배송의 불편한 진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3달러짜리 제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비결이 궁금했는데, (한국에서 1만4000원짜리 핸드폰 케이스가 중국에서 주문하면 3000원 정도인데, 게다가 무료 배송이라니, 강남에서 종로 오는 배송비보다 중국 선전에서 한국으로 오는 배송비가 더 싸다니 이게 말이 되나?), 알고 보니 만국우편연합(Univesal Postal Union) 협약을 악용하는 것, 배송료를 낮게 받거나 안 받으면서 낮은 상대국 취급비를 이용해 부담을 떠넘기는 것. 불편한 진실은 이게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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